겨울한라산등반, 어리목코스윗세오름영실코스

profile 곰돌프 0000

확실히 내려오면서 해도 뜨고, 날이 밝아졌다

아 요기는 백록담까지 못 간게 아쉬워서 내려오다가 사라오름이라도 보고 가려고 들린 곳 호수가 엄청 컸다. 내려오면서 동행을 만나서 이야기하면 함께 있었던 터라 호수를 다 돌지는 못하고 바로 사진만 찍고 내려왔다. 그렇지만, 역시 엄마는 나를 이렇게 찍었다

사진으로 표현이 안되지만 마치 겨울왕국에 온듯한 눈세상이다

동절기인 지금 새벽 6시부터 등산가능합니다. 12시까지는 진달래밭 대피소에 도착하셔야되요!

오르는길이 역광이라 사진에 대한 욕심은 일찌감치 버렸다

커다란 돌계단이 나타나는데요, 위험한 구간이기 때문에 루프가 준비되어 있으니 잘 잡고 올라가주세요!

산에 갈따는 열량이 많은 초콜랫 제품은 꼭 챙겨야 해요

하얼빈 빙등제도 가봤지만. 왠지 모르게 난 이곳의 겨울 매력에 빠져있다

처음에는 너무 어두워서 정말로.암흑을 걸었다 조금 올라가니까 이렇게 작은 쉼터가 있어 화장실도 있고 잠시 쉴 수 있었다

말로는 도저히 표현할 수 없을 만큼 좋았다

물을 바글바글 끌려서 보온병에 넣어요. 라면을 끊여 먹을 물도 준비 해야죠

자외선의 압박이 심했지만 이 신선한 관람을 한순간도 놓치고 싶지않았다

저한테 손가락질 하지마시고 공감 손가락 부탁드립니다

올라가서 간식으로 먹을 귤도 챙겨두세요

첫 2시간은 지루하고 평이한 낮은 오르막길. 사라오름 입구를 지나면서부터 조금씩 경사가 급해져요

참고로 이곳에는 쓰레기를 버리는곳이 없어서 자기가 만든 쓰레기는 반드시 가지고 내려가야한다

드디어 성판악 탐방로 입구에 도착합니다

온세상이 그냥 하얗다고 생각하면 어떤느낌인지 알수 있을까?

이렇게 눈밭에 누워 기념사진도 남기구요

늦은 새벽.두달이나 묵혀두었던 추억이 제법 맛있다

위에 올라가면 더 많은 눈꽃이 피어있겠지라는 생각에 지나쳤는데 오히려 정상으로 갈수록 눈꽃은 지고 없었다

난 올라가는 상황이 된다. 말인즉슨 사람이 별로 없다

비닐을 챙기시면 유용하게 쓰이는 곳이 많아요

병풍바위를 바라보던 시선을 정상 반대편으로 옮겨본다

특히 아이젠은 선택이 아니라 필수입니다

기회가 되신다면 꼭 한라산 등반해보세요

영실휴게소1280M 에 주차를 하고 산행을 시작했다

요놈이 급조된 깔판입니다. 휴식을 취할때 쓰는 엉덩이에 깔고 앉으면 되요

결혼 2년차에 드디어 실현하고 왔습니다

바쁜 일정에 쫓기다보니 이제서야 외장하드를 꺼내어본다

오늘 게스트분들 정말 텐션 끝판왕들이세요

초반에는 계단이 이어져서 약간 힘들긴했지만 그닥 길지않은 코스라 오를만했다

앞서가는 분들도 페이스를 잃을 수 있기 때문에 각자의 페이스로 올라가는 걸 추천하구요

내려올 때 관절 부상이 더 잦은 거 아시죠?

제주는 매년 가는데 그동안 왜 이 좋은곳을 지나쳤을까?

나름 체력은 좋은 편이라고 자부하는데요

썰매를 타도 될 정도로 꽁꽁 얼어있습니다

충분한 휴식을 취하곤 다시 힘차게 출발합니다

하지만 너무 쉬어버리면 다시 산행을 하기가 힘들어지니 다리를 풀어주고 다시 산행을 오르시는게 좋을거 같네요

겨울 한라산 등반 성판악 코스에서 바라보는 풍경은 힘든것도 참고 올라갈 만큼의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네요

진달래대피소까지 약 3-4시간 소요되고요, 진달래밭 대피소에서 백록담 정상까지 1시간2시간 정도 소요되요

등산로에 눈이 있을 경우 입구에서 아이젠 검사를 합니다

겨울 한라산 등반하면 바로 성판악 코스가 최고가 아닐까요?

어리목 - 윗세오름 - 영실코스 가 대표적인 코스예요

진달래대피소는 등산객들의 휴식처이자 가장 큰 고민거리인 생리현상을 해결할 수 있으며 라면, 커피 등을 판매해요!

내려오는 발걸음은 어느 때보다 가볍습니다

체감온도 영하 3도로 굉장히 추웠습니다

오후 1시 30분 이전에는 내려 와야한답니다!

이곳이 바로 중간지점에 있는 사라오름인데요. 삥 둘러져 있는 길을 따라서 한바퀴 돌아볼 수 있습니다

이 광경을 위해 힘들어도 열심히 올라온거죠

한라산 등반 마감시간이 34시쯤으로 기억한다

코스가 길다보니 지루하기는 하지만 쉬엄쉬엄 오를 수 있고 바로 사라오름도 등반 할 수 있기 때문이예요

우리 나라에도 곳곳에 기가막힌 그림들이 숨어있다는것을 또 한번 느끼는 순간이다

제주도 여행중에 뭐니뭐니해도 겨울 한라산 등반 만큼 기억에 남는 게 있을까 싶어요!

처음 산행을 하시는분들은 천천히 오르시면서 중간중간 쉬는 공간들이 있으니 잠시 쉬었다 가세요!

어딘가 여행을 떠나기 에 힘든계절이예요

등산초보자나 짧은 여행코스를 계획하는 분들에게 좋을듯하다

profile 제주 살리나 |
오 맞나? 근디 저때가 올해초여?
profile 키멜리 |
아름다운 한라산 설산 산행을 하셨군요. 산이 웅장하기에 그 풍경의 감동도 배가 되는 것 같습니다. 아름다운 겨울산에 오르심을 축하드립니다
profile 썬옹맘 |
크으진짜 한라산은 겨울이 최고라던데 역시는 역시네요!
profile 단골 |
아뇨 성판악으로 내려왔어요
profile 다옹 |
저도 성판악으로 맑은 날 올라갔는데 정상은 흐렸던 적이 있는데 복받으셨어요! 겨울왕국 저도 주말에 다녀와야겠네요 넘이뽀요